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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들, AI 학습용 데이터에 가격표 붙인다

스타워커 2024. 2. 29. 17:10

 

 

 

소셜미디어들, AI 학습용 데이터에 가격표 붙인다

[IT동아 권택경]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개발사들과 데이터 이용 계약을 맺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AI 학습 데이터 이용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분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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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스타워커 코어 인사이트>

지난 27일 미국 정보통신 전문 매체 404미디어는 개인 블로그 서비스인 텀블러와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는 오토매틱이 오픈AI와 미드저니에 AI 학습용으로 제공할 게시물 데이터를 준비 중인 정황이 담긴 내부 문서를 보도했다. 지난주 무렵부터 텀블러 이용자들 사이에서 먼저 소문으로 돌던 내용이 사실임이 내부 문서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소셜미디어 기업이 AI 개발사와 학습 데이터 제공 계약을 맺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도 지난 22일 구글에 데이터 이용 권한을 제공하는 연간 6000만 달러(약 801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레딧은 지난해 6월부터 트래픽 부담을 이유로 AI의 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유료화하는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12월에는 독일 미디어 기업인 악셀 스프링거와 계약을 맺고 악셀 스프링거 산하 매체들의 기사를 AI 학습에 사용하기로 했다. 앞서 같은 해 7월에는 AP통신, 셔터스톡 등과도 데이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AI 학습 데이터 이용에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발표한 ‘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에는 AI 학습을 위한 저작물 이용 시 사전에 저작권자로부터 적절한 보상 등의 방법으로 적법한 이용 권한을 확보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출처 : it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