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주행거리 줄어드는 ‘전기차’ 사용…이렇게!

2024. 1. 29. 18:50IT.Finance.BIO_Trend/드론.자동차.배터리

 

 

겨울철 주행거리 줄어드는 ‘전기차’ 사용…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지난주 매서운 한파가 전국에 휘몰아쳤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추운 겨울날은 전기차를 보유한 차주들이 긴장하는 시기입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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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비치된 전기차 충전기 / 출처=엔바토엘리먼츠

<스타워커 발췌>

겨울철 효과적인 전기차 사용법

그렇다면 전기차의 주행가능 거리가 줄어드는 겨울철, 효과적인 사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전기차 배터리가 온도에 민감한 만큼, 배터리 효율을 지키기 위해서 온도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전기차를 주차할 때는 실외보다는 실내에 해야 합니다. 차량을 충전할 때도 실내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를 이용한다면, 충전 효율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차량 안에서 난방할 때도 배터리 효율을 지키기 위한 참고사항이 있는데요. 엔진의 열로 난방을 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배터리 전력으로만 공기를 가열해 뿜어냅니다. 공조시스템을 가동하면, 주행가능 거리가 크게 줄어드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높일 때는 차량 히터보다 열선 시트나 핸들 열선을 켜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충전 시에는 외부 전력을 사용하므로, 예약 공조 기능을 활용해 미리 난방을 켜두는 방법도 고려할 만합니다.

타이어 공기압도 지속해서 체크해야 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공기 부피가 수축하므로 타이어 공기압이 줄어듭니다. 겨울철 타이어 경고등이 자주 뜨는 이유인데요.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핸들이 무거워지고 전비가 낮아집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더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