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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악' LFP 뛰어든 K-배터리…"中과 협력" 말 나오는 속사정

스타워커 2024. 2. 24. 21:33
 

'中 장악' LFP 뛰어든 K-배터리…"中과 협력" 말 나오는 속사정

LG엔솔 中 상주리원과 LFP 양극재 계약…일정 앞당겨 내년 하반기 양산완성차 고객 요구에 보급형 개발하지만…양극재 업계 "中과 가격경쟁 어려워" LFP 회의론(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보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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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에 있는 자동차 배터리용 리튬 제련 공장. 노동자가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 제공: 뉴스1

<스카워커 코어>

배터리 3사의 LFP 진출로 인해 국내 양극재 기업들도 관련 제품 생산을 예고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내년 LFP 양극재 2만톤 생산을 목표로 잡았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올해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엘앤에프(066970)는 2025년 말 양산 목표다.
다만 소재 업계에서는 LFP 양극재 사업 확대에 회의적이다. 오랜 기간 LFP 배터리를 생산해 온 CATL·BYD·CALB·궈시안(Guoxuan) 등 중국 기업은 광물부터 소재까지 공급망을 갖추고 있는데 이들과 가격경쟁이 쉽지 않아서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마진은 더욱 축소될 수밖에 없다.
양극재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은 이미 LFP 공급망과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췄다"며 "중국 기업과 손 잡으면 싼 값에 LFP 배터리를 바로 만들 수 있지만 국내 기업이 자체적으로 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단가도 맞출 수 없다. 고객사 요구가 있어 (LFP 양극재를) 만들긴 해야 하지만 이 상황이 달갑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