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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의 겨울 배터리 방전 이슈 대응책

스타워커 2024. 2. 25. 17:23

 

 

혹한엔 전기차 배터리 방전이 국룰? 이젠 아니다

./그래픽=비즈워치 3월을 불과 일주일 앞둔 지난 수요일에 많은 눈이 내렸죠. 비라면 모를까 눈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쌓인 눈을 보다 보니 연초부터 자동차 업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가 생각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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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채택한 배터리 충전 방식. 냉각수 유입구에 배터리 히터를 장착했다./사진=현대차그룹 © 제공: 비즈워치

<스타워커 코어>

25~35도 유지가 관건
전기차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징부터 볼까요. 리튬이온은 배터리의 에너지원입니다. 배터리 양극과 음극을 오가며 충전과 방전을 거듭하는 주체가 바로 리튬이온입니다. 보통 25~35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데요. 

온도가 낮아지면 리튬이온 움직임은 상당히 더뎌집니다.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이어지는 거죠. 겨울만 되면 전기차 주행거리 등이 뚝뚝 감소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평시와 같은 성능을 유지하려면 배터리 온도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현대차그룹이 택한 방식은 히터로 냉각수를 가열하는 것입니다. 냉각수 유입구에 배터리 히터를 둔 겁니다. 처음부터 데워진 냉각수가 흐르니 배터리 온도도 빠르게 상승합니다. 히터 위치만 바꿨는데 효과는 그 이상입니다.

혹한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관련 로직도 구성했습니다. 충전 케이블만 장착하면 배터리로 전류를 흘려보내 충전이 이뤄지도록 말이죠.이런 기술 덕에 현대차그룹 전기차들은 한파 당시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다고 전해집니다. 

출처 : 비즈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