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TSMC 등 반도체 업계 물부족 위험…가격 인상 가능성"
2024. 2. 29. 16:28ㆍIT.Finance.BIO_Trend/AI.인공지능.로봇
<스타워커 코어 인사이트>
28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TSMC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공정 기술 발전에 따라 물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물 부족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TSMC 등 반도체 기업들은 팹(반도체 생산공장)에서 제조 기계를 냉각하고, 웨이퍼 시트에 있는 먼지나 이물질 등을 세척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물을 소비하고 있어 '반도체 제조업을 목마른 산업'으로 부르기도 한다.현재 TSMC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첨단 반도체 칩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S&P는 반도체 산업의 물 소비가 생산 규모 확장과 첨단공정 기술 발전으로 인해 매년 5∼10% 정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현재 인구 750만명이 사는 홍콩의 물소비량만큼의 물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S&P는 "수자원 확보가 반도체 업계에서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며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와 잦은 가뭄, 강수량의 변동성 등이 높아지면서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인 생산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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