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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도 AI가 대세…“수업 발전시킬 아이디어 얻어”

스타워커 2024. 2. 4. 23:00
 

[AI와 교실의 미래] 에듀테크도 AI가 대세…“수업 발전시킬 아이디어 얻어”

#전세계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전례 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했다.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적응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태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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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준 양서초 교사(왼쪽)와 이명길 울산 도산초 교사가 BETT 2024 현장에서 캔바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살펴보고 있다. © 제공: 전자신문

 

<스타워커 발췌>

AI의 활용 영역은 학생 데이터 정리 및 분석에서 더 나아가 문제 출제와 평가 영역까지 확장됐다. 교사가 학습 자료를 올리고 문제를 출제해달라고 입력하면 AI가 교과 과정과 연동해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할 문제를 만든다. 채점기준표까지 만들어달라고 할 수 있으며, 시험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학습을 추천한다. AI의 보조를 받은 교사는 문제 출제와 채점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 학생들과 교류에 집중할 수 있다.
읽기와 관련된 툴은 챗봇형 AI로 원어민 교사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학 문제를 풀면서 학습한 개념을 다시 익힌다.
올해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교육부는 이같은 AI코스웨어의 기능을 갖춘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Bett 2024 현장에서 만난 김태호 충북 청남초 교사는 “AI 기술이 자연스러워지는 게 느껴졌다”며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학생들 간의 학습 격차가 커질 수도 있는데 이를 보완할 수업 계획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감정 상태를 확인하고, 겉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심리 상태의 변화를 보여주는 MS)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접하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학생들은 온라인 상에서의 감정 표현이 윗세대보다 자연스럽다.
이상근 경희여중 교사는 “아이들이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매일 기분이 어떤지를 체크하게 하면 감정 그래프가 갑자기 꺾이거나 조금씩 우울해하는 모습 등이 파악된다”며 “학습 진도를 잘 따라오는 것 뿐만 아니라 감정 상태도 파악해 보다 세밀한 교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