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4680배터리 양산 시작하면 생기는 일들은
2024. 2. 21. 22:01ㆍIT.Finance.BIO_Trend/드론.자동차.배터리
아직 테슬라 자체 수급 느려... ‘배터리 업계 기회’
공급망 확대·점유율 회복 ‘두 마리 토끼’ 노리는 LG엔솔
<스타워커 핵심요약>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높이 80mm의 용량을 갖춘 원통형 삼원계(NCM) 계열 제품으로 지난 2020년 테슬라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기존의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개선돼 주행거리가 16% 증가했으며, 배터리 생산 방식을 바꿔 생산 단가 역시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에 전기차 배터리로 자주 쓰여온 각형이나 파우치형과 달리 안정적인 구조 형태로 폭발 가능성이 낮고 공정 난이도 또한 어렵지 않아 제조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특성이 있다.
현재 테슬라는 북미 탑재용 배터리는 파나소닉에게, 중국·유럽 롱레인지 모델용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에게 공급을 맡겨온 바 있다. 하지만 4680의 양산을 LG에너지솔루션이 먼저 하게 될 경우 파나소닉이 담당하던 북미용 배터리 공급도 담당하게 되며 공급망을 넓힐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렇게 파나소닉의 점유율을 뺏어올 수만 있다면 LG에너지솔루션이 그간 중국 CATL이나 BYD에 밀려 떨어졌던 글로벌 점유율 역시 소폭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 보는 이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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