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커 코어>
노트북에 말을 걸자 화면 속 ‘사람’이 5초도 걸리지 않아 대답한다. 농담을 건네며 웃고 먼저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영상통화가 아니다. AI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을 구축한 이스라엘의 혁신 기업 DiD의 서비스다.
이 회사는 컴퓨터와 인간의 소통 단계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휴대폰은 대부분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이다. 삼성 갤럭시의 ‘빅스비’ 등은 NUI(자연에 가까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우리는 현재 ‘말’로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린다. DiD는 여기서 더 나아갔다. 사람의 얼굴과 몸의 움직임을 화면에 표현해 진짜 사람과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DiD의 혁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DiD는 고객의 얼굴을 한 디지털 휴먼을 만들 수 있는데, 그 디지털 휴먼이 말하는 기반, 즉 언어 모델을 개인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론 머스크가 평소 자신의 문자나 통화 내용과 전세계 세미나나 투자 설명회에서 했던 말들을 DiD에 제공하면 그의 말과 생각을 구현해서 말하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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