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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설계하고 3D 프린터가 만든 인공 눈, 실핏줄까지 구현

스타워커 2024. 2. 28. 17:01

 

 

[사이언스샷] AI 설계하고 3D 프린터가 만든 인공 눈, 실핏줄까지 구현

회사 동료가 잠을 설쳤는지 양쪽 눈에 다 실핏줄이 맺혔다. 사고로 다친 왼쪽 눈은 만들어 넣은 의안(義眼)인데 오른쪽과 다른 바가 없다. 인공지능(AI)이 맞춤형 의안(義眼)을 만든 덕분이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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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오른쪽 눈(사진의 왼쪽)은 인공으로 만든 의안이지만 실제 눈과 흡사해 구별하기 어렵다. 독일 연구진은 AI와 3D 프린터를 이용해 모양과 외관이 실제와 거의 흡사한 의안을 만들었다./Occupeye

인공지능이 의료영상 토대로 설계도 제작
컬러 3D 프린터가 눈 모양, 외형 구현

<스타워커 코어 인사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컴퓨터 그래픽 연구소의 요한 라인하르트(Johann ReinhardJohann Reinhard) 박사 연구진은 28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AI가 설계한 맞춤형 안구를 3D(입체) 프린터를 제작해 수작업으로 만들던 의안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외관과 뛰어난 착용감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미 200명 이상 환자가 새로운 기술의 혜택을 받았다.

◇의안 착용 800만명에게 도움

현재 전 세계에서 약 800만명이 의안을 착용하고 있다. 의안은 실제 눈과 외형이 크게 차이 나면 착용자의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재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재 맞춤형 의안 제조 공정은 고도로 숙련된 수작업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의안 제작에 8시간 이상 걸린다. 연구진은 이 시간을 90분으로 줄였다.

특히 AI와 3D 프린터는 눈에서 가운데 진한 색의 홍채와 주변 흰색의 공막을 해부학적 구조는 물론 색까지 실제 눈과 매우 가깝게 재현했다. 나중에 안과 전문의의 최종 조정이 필요했지만, 새로운 방식은 기존 수작업보다 5분의 1의 노동력으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출처 : 조선비즈(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