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된 흑자' 낸 쿠팡…다음 스텝은 '알테쉬' 방어전

2024. 2. 28. 17:11IT.Finance.BIO_Trend/경제, 금융서비스

 

 

'계획된 흑자' 낸 쿠팡…다음 스텝은 '알테쉬' 방어전

쿠팡이 지난해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도 30조원을 돌파했다. 연간 수천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면서도 '계획된 적자'라며 뚝심있게 사업을 확장한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축배를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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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비즈워치

지난해 매출 31조·영업이익 6174억
쿠팡 "올해도 20%대 성장 예상돼"
중국발 '알테쉬' 공세 방어가 관건

그래픽=비즈워치

<스타워커 코어 인사이트>

  • 코어

알테쉬의 역습
그럼에도 쿠팡의 미래가 장밋빛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알리바바와 테무, 쉬인 등 중국발 이커머스가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1월 MAU(월간 사용자 수)는 717만명으로, 1년 전보다 배 이상 늘었다. 테무 역시 한국에 상륙한 지난해 8월 51만명에서 올해 1월 571만명으로 급증했다. 200만명 이상의 MAU를 기록한 쉬인을 포함한 '알테쉬'의 1월 MAU는 1509만명에 달한다.
중국발 이커머스들의 최대 경쟁력은 자금력이다.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50조원을 웃돈다. 지난해 매출만 174조원에 달한다. 테무와 쉬인의 모회사인 핀둬둬 역시 시가총액이 230조원을 넘는 공룡 기업이다. 미국에 상장한 쿠팡의 시가총액은 38조원 안팎이다. 시총만 놓고 보면 공룡과 개미의 싸움이다.
알리와 테무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광고비 무제한' 정책을 펼친다. 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2조원 이상의 광고비를 사용했다. 알리바바도 1조7000억원을 썼다. 유명 배우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국내 이커머스의 2배가 넘는 광고 수수료를 지급하며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한다.
중국 이커머스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던 배송 기간도 상당 부분 줄이는 데 성공했다. 1년여 전만 해도 1개월씩 걸리던 중국발 배송은 지난해 봄부터 4~5일로 단축됐다. 현재 중국 물류센터를 통해 제품을 배송 중인 알리가 연내 국내 물류센터를 세우면 배송기간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 
출처 : 비즈워치(daum)

  • 인사이트

벤츠 이클이 2015년식 몰고 있는데, 중고차 부품 DIY하려면 국내에서 구매하려면 자잘한 돈이 꽤 드는데, 네이버와 제휴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성비 상품 찾아서 사용해 보니 비용이 상당히 절약되고 품질이나 배송이 꽤 좋아졌더라. 테무나 쉬인은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았는데, 일단 테무는 공짜 상품을 미끼로 돈을 쓰게 하는 전략을 쓰더군. 나도 솔깃하긴 했어. 
미국 아마존이나 커머스 시장도 지금 중국발 알테쉬 커머스의 저가 가성비 제품 공세로 위기라는 썰이 있기도 하고...